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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대도시선교 프로젝트’ 플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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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11.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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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전세계 650개 대도시에 복음전도
대총회는 ‘그리스도의 돌보시는 열정을 모본으로 하는 21세기형’ 포괄적 도시전도 플랜을 발표했다.
대총회가 지난 10월 연례행정위원회에서 가결한 ‘대도시선교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실행계획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가동 채비에 들어갔다.  

대도시 선교 프로젝트는 ‘세상에 전하라’(Tell the Worl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 650개 이상의 대도시에서 도시전도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 이번 대총회 지도부가 한 회기 동안 펼쳐갈 주요 사업의 핵심이다.

대총회는 ‘그리스도의 돌보시는 열정을 모본으로 하는 21세기형’ 포괄적 도시전도 플랜을 발표하고 “모든 교회가 어떤 형태로든 복음전도에 참여하기 바란다. 대도시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포괄적인 계획에 자신을 드리도록 하자”고 권면했다.

대총회는 세계 13개 지회에 “대도시 한 곳을 선정하고 해당 주민에게 접근할 포괄적 전략을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회 지도부는 각 지회에 맞게 응용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전략을 숙고해야 한다”며 “대도시에서 전도하기 위한 기본계획과 예산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도시선교 프로젝트 제안 시간표에 따르면 대총회는 내년 4월 춘계협의회에서 지회별 선정 도시를 발표한다. 5월에는 13개 지회가 선정한 각 도시에서 포괄적 전략과 실행계획을 전개해 대도시 선교에 착수한다. 이어 10월과 11월에는 대총회와 지회 연례회의에서 각 연합회별 선정 도시를 발표한다. 2013년 4월부터는 연합회가 선정한 도시에서 대도시 선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와 북미지회의 지도자들은 2013년 6월 7일부터 29일까지 뉴욕의 150~200곳에서 대단위 전도회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대총회는 물론 북지지회와 산하 연합회, 소속 합회의 목회자, 교인들이 참석한다. 특히 지역 및 세계 참가자를 위한 국제 포괄적 도시전도현장학교를 운영하고, 관련 회의와 세미나,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열리는 대총회 연례회의에서 각 지회는 대도시선교에 따른 보고를 발표하고, 2013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지회 단위 전도회가 실시된다. 그해 대총회 춘계회의는 지회 단위 대도시선교 전도회의 현황을 보고하고 발표한다.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전세계 130개 연합회에서 대도시선교 전도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되고, 이어지는 대총회와 지회 연례회의는 각 연합회의 대도시선교 현황을 보고받는다. 연합회장은 산하 합회별 대도시선교의 계획을 보고한다. 2015년 1월부터 7월까지 500개 이상 합회 주요도시에서 포괄적 전도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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