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삼육학교에 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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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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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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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교육철학 위에 고른 실력 배양하는 학교”
곽노현 교육감은 지난 15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제31회 스승의날 기념 우수교원 및 교육공무원 시상식에 앞서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경희 한국삼육고등학교 교장과 관계자들에게 “삼육학교의 교육철학과 방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경희 교장으로부터 삼육교육의 현황과 교육방침에 대해 소개받은 곽 교육감은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나 밝고 좋다”면서 “언제나 인성이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이 같은 확실한 교육철학 위에 다함께 고른 실력을 배양하는 삼육학교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특히 이경희 교장과 약 30분 동안 독대한 자리에서 삼육교육이 지향하는 바른 교육의 이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삼육교육에 관한 이 교장의 설명을 들은 곽 교육감은 "삼육교육은 바른 인성의 토대 위에 실력을 추구하는 교육으로써 학생 간 실력의 격차가 적은 것을 보아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진 학교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삼육고 한 관계자는 “곽 교육감이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수준별 학습 등 한국삼육의 선진화되고 차별화된 교수방법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1인1기 예술활동과 인성교육에 대한 보고를 받고 ‘요즘에도 이런 학교가 있는가’라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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