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D] ‘세계 청년의 날’ 속 한국 청년들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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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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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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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양 방문, 노숙자 음식 나눔 등 이웃사랑 실천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시들지 않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재림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이웃 속으로 다가섰다. 멀어지고 잊힌 사람들을 사랑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LOVING THE FORGOTTEN’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한국연합회의 활동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방송은 이날 오후 8시부터 30분 동안 전 세계로 중계됐다.
우선, 동중한합회 광나루교회 청년반은 지난 9일 휴일을 맞아 잃은 양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들은 손편지와 수제 선물을 만들어 그동안 멀어졌던 친구를 만나 근황을 물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한 선물을 나눴다. 또 직접 만날 수 없는 구도자에게는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서중한합회는 대학교회 소속된 청년들이 인근 지역을 돌면서 환경정화 활동으로 천연계를 가꿨다. 또한 한국삼육고 학생들은 노숙인에게 음식 바구니를 만들어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복음을 증거했다.
영남합회 대구국제교회의 학생청년반은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익숙하지 않은 일에 힘들었지만,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파시티교회에서는 질병예방을 위한 신생아 수면조끼를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충청합회 청년들은 외로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빵과 손편지, 두유를 담아 건넸다. 이들은 감염병 대유행 시대를 쓸쓸하게 살아가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정성껏 구운 머핀과 편지를 전하며 위로와 소망의 손길을 펼쳤다.
호남합회는 주변 지역 어르신들에게 연탄 전달 봉사를 실시한 전주중앙교회 청년들의 활동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익산사랑빛교회는 교회 인근의 쓰레기를 주우며 앱을 통해 기부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대만과 몽골 등 북아태지회 소속 이웃 국가 재림청년들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대만에서는 청년들이 모여 직접 구운 빵과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었고, 몽골에서는 150명의 청년이 한데 모여 전도회를 개최했다. 또한 환경정화, 불우이웃 음식봉사, 청년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세계 청년의 날’은 800만 지구촌 재림청년이 1년 중 하루를 정해 모두가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국제적 행사. 대총회 청소년부가 주관해 청년기도주일을 시작하는 매년 3월 셋째 주 안식일에 시행한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주제를 정해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의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청년의날 #GlobalYouthday #Reaching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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